듀얼코어와 쿼드코어의 전력소비는 어떨까?

About 컴퓨터/아하! 2008. 2. 21. 11:15


현재 인텔 CPU제품에서 가장 인기있는 제품이라고 하면 듀얼코어에선 E6750,
쿼드코어에선 Q6600일것이다.. E6750은 듀얼코어를 대표하고 있고 Q6600은 쿼드코어를
대표하고 있다. 과연 각각 위치에서 대표를 하고있는 제품의 전력소비를 어떠할까?
탐스하드웨어라고 유명한 벤치마크 사이트에서 이 두 모델의 전력소비를 여러 방면으로
점검해봤다..


각 클럭별 안정화 되는 전압을 표시한 그래프이다.
전압은 높을수록 전력을 많이 먹으니 높다고 좋은것이 아니다


Idle상태, 즉 컴퓨터를 그냥 냅둔 상태에서의 전력소모량이다
듀얼코어인 E6750에선 클럭이 3.6Ghz까지 올라가도 전력소비량은 17W정도로
20W를 넘지 않는다.. 쿼드코어인 Q6600은 코어가 2개 더 많기때문에
전력소비도 대략 듀얼코어에 비해 2배정도 더 많이 먹는다.. 하지만 클럭이 높아질수록
증가하는 전력의 양이 급수적으로 높아진다.


풀로드, 즉 CPU의 자원을 모두 활용하고 있는 상태이다.
E6750은 기본클럭에서 50W도 안먹는 아주 양호한 전력소비량은 나타내 주었다.
과거 프레스캇이 100W이상 소모했던것에 비하면 엄청나게 양호한 수준
더욱이 듀얼코어에 성능은 말할것도 없으니 전기걱정은 하지말자..
3.6Ghz로 어느정도 클럭이 높아져도 80W정도로 양호하다
반면 쿼드코어는 기본클럭에서 82W로 약간 부담스러울수도 있다..
특히 오버클럭을 했을때의 전력소모가 기하 급수적으로 높아지는데..
전기세 걱정이 많으면 쿼드코어에서 오버는 부담스러울 수 있다



결과들을 보니 듀얼코어와 쿼드코어의 전력소비는 의외로 차이가 컸다.
특히 오버클럭을 했을때 차이가 확연했다.. 나도 이정도로 차이가 클줄은 생각을 못했다
컴퓨터를 살때 전기세 부담이 많고 일반적으로 쓸때는 쿼드코어 제품보다 듀얼코어 제품이 더욱
매력있어 보인다... 어차피 일반적인 유저들이 쓰기에는 듀얼코어가 안성맞춤이다.
솔직히 듀얼코어도 다 활용하지 못할것이다. 가뜩이나 요즘 원유값도 치솟고있고 세금도 오르고
있으니 조금이나마 아끼는게 좋지 않을까? 물론 하드코어 유저들은 쿼드코어를 선택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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