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9550 E0 스테핑 구입기!

About 컴퓨터/Review 2008. 8. 29. 23:06

이전 시스템은 Q6600 @ 3.0Ghz 였습니다.
Q6600 지를때는 G0스테핑의 Q6600의 오버율을 보고 너무나 매력스러워 보여
질렀죠... 뿔딱이 걸릴줄은 꿈에도 생각못하고 ^^
네 그렇습니다. 제 Q6600은 08년 10주차!  엄청난 개뿔딱이지요.. 확실해진건 저 말고
디시인사이드 컴갤의 같은주차를 산 유저분도 08년10주차의 막장 오버율을 보고였습니다.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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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기본전압 3.2Ghz는 먹어주는 반해 전 기본전압 3.0Ghz로 힘들더군요..
전압 한단계 위로 올려줘야 안정화가 됩니다... 진짜 안습이죠..
여튼 이러한 불닭을 낚고 스스로 자위해보고 ㅋㅋ 근근히 살아가고 있었는데 Q9550 E0
스테핑이 풀렸다는 소식을 보았습니다. 솔직히 전 그다지 안끌렸습니다.
그냥 지금 Q6600으로 뻐기다 네할렘 시스템으로 넘어갈 생각을 하고 있던참이라..

하지만 대학생활하면서 들어갈 돈도 부족하고 부모님 부담시키는것같아 과감히 포기하고
(네할렘 시스템 업글비용으로 80만+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냥 35만원정도 하는 Q9550을 지르자라고 생각을 바꿨습니다...
하지만 E0 스테핑 전 스테핑인 C1이 현재 용산에 물량이 더 많고 E0스테핑 구하는게
생각처럼 쉽지만은 않더군요..

용산가는게 귀찮아 다나와에 등록되어있는 업체에 전화로 물어보니 다 퇴짜.. 개색히들..
담날 용던으로 향했습니다. 선인상가쪽이 구하기 쉽다고 하길래 바로 직행했죠..
처음 한 가게에 들어갔습니다.

나 : Q9550있냐고 하니깐 있나요?
가게주인 : 혹시 E0구하시나요?
나 : 네.. 혹시 있습니까?
가게주인 : 36만5천원이고 그냥(C1)은 35만원
나 : 아 그럼 그걸로 주세요

뜻밖에 쉽게 물건을 구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계약금 5만원을 CPU가 올동안 전 밥먹으러
갔다왔습니다. 근데 시간이 흐르고 아저씨 왈

가게주인 : 죄송한데 재고가 없데요
나 : 헐 뭡니까
가게주인 : 아 기다리게 해서 죄송해요
나 : 아진짜 사람 기다리게 하고
전 그때 2시40분에 KTX를 타야했습니다. 그때 시간이 1시 20~30분정도.. 시간이 촉박하여
계약금 다시받고 다른 가게를 둘렀죠

한 4곳을 돌았는데 다 재고가 없답니다.. 눈물을 머금고 나진상가로 갔습니다.
19동인가? 3층을 갔는데 왠지 착해보이는 아저씨가 보이는겁니다. 아 그래서 아저씨께
E0스테핑 구해줄 수 있느냐.. 돈은 더 드릴 수 있다고 말하니.. 그냥 됐다면서 총판에 E0
스테핑 확인해서 보내달라고 전화를 하더군요.. 그때 시간이 1시 50분정도..
2시 5분쯤 Q9550 E0스테핑이 도착했습니다. ㅡㅜ 아저씨는 그냥 34만 9천원에 주셨습니다.
정말 좋은 아저씨 만나 쉽게 구했네요.. KTX 시간때문에 부랴부랴 뛰어서 겨우 시간을
맞출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구한 Q9550 E0스테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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윽.. 폰카화질이 안습... Q9550은 SLB8V S-SPEC 코드를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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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박스에서 뜯어낸 모습.. 후 이놈때문에 고생을 한거 생각하면 눈물이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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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한 오버.... 보드가 안좋아.. 전압을 많이 먹습니다.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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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보고 하앜하앜

다음에 사용기와 MFC2를 이용한 전력사용량 오버율등을 올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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